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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ton College… 내가 입학할 당시만해도 아스팔트의 껌취급했던 팀이었더랬습니다 헌데 이번 패배로 최근 5년간 1승3패가 되었군요 접전끝의 패배라 하기엔 너무나 일방적인 경기내용 때문에 더 안타까웠네요 LSU전 같이 초장부터 박살난것도 아니라 더 씁쓰름합니다 패배 후의 반응들이 다 그러하듯 forum이나 message board마다 자칭 전문가들의 견해를 빙자한 비난들이 난무합디다 이 넘 못했다 저 놈 못했다 이것이 잘못됐다 저 놈 짤라라… 헌데… VT의 약점 단점은 이미 모두가 다 알고 있고 이번 패배도 그것들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작용했기때문이라는것 우리 hokie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을것입니다 때문에 너무도 속상하고 화도 났지만…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면서 벌써 며칠 앞으로 다가온 GT전을 준비해보려 합니다
Bud Foster 대단했습니다, 최근 10년간 꾸준히 VT 풋볼을 봐왔지만 단한번도 본적 없었던 전혀 다른 형태의 수비진을 준비해 선보였습니다. 급조한것이 아닌 ‘완성된 형태’로써 말이지요. Matt Ryan이 아닌 여느 QB였다면 진작에 경기를 포기했을것입니다. 완벽을 향한 불타는 집념과 끊임없이 연구하는 열정이 눈에 보입니다. 더러는 마지막에 왜 수비라인을 허술하게 풀어주었느냐고 따지는데요… 3rd and 20에서 3-deep으로 가는게 상식 아닙니까? 게다가 3명 만으로도 Matt Ryan을 쓰러뜨리기 일보직전까지 몰아붙였었습니다. 56분 동안 숨쉴틈 조차도 주지 않고 BC와 Ryan을 옭아맸던 Foster의 수비에 그런 의문을 갖는것은 이해도 안되지만 예의도 아니라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Beau Warren 첫 경기에서 실수 많이 했지요. 때문에 패배의 빌미를 주었다는 말도 좀 듣는것 같습니다만 나는 그 반대로 보았습니다. 긴장도 했겠고 날씨까지 오지게 추웠으니 스냅이 불안정했던것은 경험이 일천한 C에겐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겠지요. 그러나 적절한 움직임과 순발력이 느껴졌으며 270lb이라는 갸냘픈 체구에 비하면 밀리지 않고 나름의 몫을 잘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제 2년차 1학년이니 앞날이 기대가 되는군요. Ed Wang 대단합니다. 골정상에서 복귀하자마자 2경기 연속 full time을 뛰었습니다. 내용도 무척 좋습니다. 힘도 생각보다 좋아보입니다. 아직 rushing offense에서는 크게 공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passing block은 확실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재빠른 몸놀림 덕택에 DE들이 옆으로 세는것도 완벽하게 막아줍니다. 전반적으로 Wang이 복귀한 이 후로 적어도 passing blocking만큼은 OL탓을 할만한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Greg Boone6-3/291의 거구 TE라… 그 위력이 슬슬 발휘되기 시작한걸까요? 라인배커 셋이 달려들어야 겨우 막아설만한 힘이니… 좀 더 깊숙히 들어가서 쎄이프티들 앞에서 볼을 받는다면 볼링공마냥 튕겨낼듯한 기세입니다. 최근 네 경기에서 보여준 catching 능력이라면 지금 상태만으로도 충분히 유용한 possession receiver로 활용할만합니다. Chris Ellis 이제서야 슬슬 자신의 재능을 입증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뭐… BC 경기만 보자면 입증한 정도가 아니라… Corey Moore가 Engleburger의 몸을 쓰고 환생한듯 했을 지경이었습니다. BC의 Costanza가 불쌍해 보이기도 할 정도였구요. 그 노력의 보상을 받지 못해 안타까울뿐입니다. Cody Grimm 이 선수가 후보가 맞나 싶을만큼 깔끔한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Cameron Martin만큼 재기 넘치는 play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안정감과 기본기 만큼은 오히려 더 높은 점수를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네요. Tackling도 기대보다 좋아보였습니다. 앞으로 Martin, Tweedy, McCoy, Boyce 등과 좋은 경쟁을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Davon Morgan 몇 안되는 true freshman입니다. 안정감있고 경험많은 DJ Parker가 있는 상황에서도 많은 시간 출장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그의 재능을 증명한다고 생각합니다. BC 경기에서도 수차례 좋은 play를 해내며 리씨버들을 옥죄었는데요, Parker보다 좋은 체격, 나은 Tackling, catching 능력들 때문에 내년 발전할 모습이 무척 기대됩니다. 이 외에도 많은 좋은 점들을 발견할수 있었지만, 가장 강하게 남는 것들은 이 정도 인듯하네요. 물론 비바람과 추위 속에서도 열정적인 성원을 보냈던 Lane을 가득메운 Hokies들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실망스러워도 아직 씨즌은 많이 남았습니다. 당장 3일 앞으로 다가온 GT전에서는 꼭 승리하길 기원합니다!! Post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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